불 가운데 드러나는 믿음 (벧전 1:15-19)
**서론)**
우리는 살면서 때때로 “왜 내게 이런 고난이 다가올까?”라는 질문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고난을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계획하시고 허락하신 삶의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말씀하십니다(벧전 1:6). 오늘 말씀을 통해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드러나는 진짜 믿음의 비밀을 깨닫고, 이 믿음이 우리를 거룩한 영광으로 인도하는 은혜를 누리시길 바랍니다(벧전 1:7).
1. 고난의 주권 인정하기
우리 앞에 놓인 여러 가지 시험과 고난은 결코 이유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꼭 필요하기에 허락하신 길입니다(벧전 1:6).
하나님은 요셉의 감옥, 모세가 지낸 광야, 다윗이 도망치던 시간 등 믿음의 사람들의 성장 과정에 반드시 시련을 놓으셨습니다(창 50:20).
하나님은 모든 사건에 담긴 영적 의미까지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고난을 결국 선(善)으로 바꾸시는 위대한 분이십니다(롬 8:28).
2. 정결함으로 거룩하기
주님이 우리에게 불 같은 연단을 주시는 진짜 이유는 우리의 믿음 안에 남아 있던 불순물을 드러내고, 진짜 믿음만 남기려는 사랑의 손길입니다(벧전 1:7).
고난이라는 용광로 안에서 평소 숨겨 두었던 교만, 두려움, 얕은 신앙의 민낯이 자연스레 드러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나면 내 안의 가짜 믿음이 떨어져 나가고, 오직 순전한 믿음만 남게 됩니다(욥 23:10).
세상에 속한 사람은 고난 앞에서 무너지기 쉽지만,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오히려 성령님을 더 붙잡게 됩니다. 내 의로움을 버리고, 거룩하신 성령 하나님 앞에서 삶의 태도와 행동을 새롭게 구별하며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되어야 합니다(딤후 2:21).
3. 십자가 붙들기
고난 가운데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견딜 수 있는 힘은 결국 십자가에서 나옵니다.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 그 자체가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능력입니다(벧전 1:19).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은 그리스도께서 값을 다 치르시고 피로써 우리를 사셨기 때문입니다(고전 6:20). 사도 바울처럼 오직 십자가를 자랑하고 그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새로운 의미와 소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갈 6:14).
결론
하나님의 백성에게 다가오는 인생의 불은 끝이 아니라 우리를 정금같이 빚어 가시는 거룩한 과정입니다.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하나님의 주권을 굳게 신뢰하며, 믿음을 정결하게 지키고, 십자가의 능력 안에서 모든 어려움을 넉넉히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축복합니다(롬 8:37).
이번 주 실천 사항
1. 주권 인정
원망 대신 하루 3번 **”이 상황도 주님의 뜻이 있습니다.”** 라고 선포하기.
2. 거룩 훈련
잠들기 전 10분간 휴대폰을 끄고, 내 안의 교만과 염려를 회개하기.
3. 십자가 붙들기
낙심될 때마다 보혈 찬송을 소리 내어 부르며 생각을 십자가에 고정하기.